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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43

노자 - 노자도덕경 (2) 제 16장비우기를 지극히 하고, 고요함만을 돈독하게 해서, 온갖 만물이 함께 일어나면,  나는 되풀이 되는 것을바라볼 뿐이다.   만물은 번성해서 자라도 각기 그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니, 근원으로 되돌아 온 것을고요함이라 하고,  이를 일컬어 본성을 회복한 것이라고 말한다.  본성이 회복된 것을 일컬어 평상심이라하고, 평상심을 아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한다.  평상심을 모르면 망령되어 흉하게 되고, 평상심을 알면모든 것을 받아들여 너그럽게 되니, 너그러운 것은 곧 공평한 것이다.공평한 존재는 곧 천하의 왕이오,  천하의 왕은 곧 하늘이다.  하늘은 바로 도이며,  도는 영구한 것이다.몸은 다해도 아무런 위태로움이 없다. 제 17장가장 좋은 것은 위가 있음을 아래에서 알고, 그 다음에는 가까이 해서 칭송.. 2025. 1. 11.
노자 - 노자도덕경에 대하여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책으로,  노자 또는 노자도덕경이라고 한다.약 5000자  81장으로 되어 있으며, 상편 37장의 내용을 도경,  하편 44장의 내용을 덕경 이라고 한다. 노자가 지었다고 하나 한 사람이 쓴 것이라고는 볼 수 없고, 여러 차례에 걸쳐 편집된 흔적이 있는 것으로보아,  여러 차례에 걸쳐 편집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랜기간 동안 많은 변형 과정을 거쳐기원전 4세기경  지금과 같은 형태로 고정되었다고 여겨진다.여러 가지 판본이 전해 오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한나라의 문제때 하상공이 주석한 것으로 알려진하상공본과 위나라 왕필이 주석하였다는 왕필본의 두 가지가 있다.그리고 전문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둔황에서 발견된 당사본과 육조인사본이.. 2025. 1. 11.
6. 업과 인과 부처님 당시에 많은 사상가들이 출현하여 갖가지 주장을 했다.그중에서도 특히 여섯 명의 외도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대개 운명론을 주장하거나 쾌락과향락을 마음껏 누리며 살라고 가르쳤다.  부처님은 이런 주장을 비판하시고 이들의 가르침이 가져올윤리적 폐해를 경계하셨다. -- 허공도 아니요,  바다도 아니다.깊은 산 바위틈에 들어가 숨어도,일찍이 내가 지은 악업의 재앙은이 세상 어디서도 피할 곳 없나니.(법구경) 부처님이 말씀하신 인과의 법칙은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따른다는 것이다.   착한 일을 하면 즐거운 결과가따른다는 것이다.    착한 일을 하면 즐거운 결과가 따르며, 악한 일을 하면 고통스러운 결과가 온다.   이를 선인락과  악인고과  의 '인과응보'  라고 한다.또한 그 결과를 낳는 근원적.. 2025. 1. 11.
4. 진리의 세계 연기법은 인연법 또는 인과법이라고도 한다.  모든 것은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상호관계 속에서 존재한다는진리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바로 이런 연기의 법칙, 즉 서로 원인과 결과가 되어 서로 의존하며생겨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산너머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는 홀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섶에 붙은불 때문에 생겨난다는 것이다.'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김으로써 저것이 생긴다'는 말은 존재의 생성을 설명하고,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짐으로써 저것이 사라진다'는 말은 존재의 소멸을 설명한다.이처럼 연기법은 존재의 '생성과 소멸의 상호 관계성'의 진리를 밝혀준다.이 연기법에 따르면, 고통과 슬픔은 홀로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의 뜻이나 .. 2025. 1. 11.
3. 진리를 향한 정진 1) 삼귀의 - 올바른 믿음의 출발 일상적인 삶을 살다 불교에 입문하려고 첫 마음을 냈다면, 그 순간부터 바른 믿음을 가지고 사는 참다운불자가 되어야 한다.   참다운 불자가 되려면 먼저 지극한 마음으로 삼보에 귀의해야 한다.삼보란 세 가지 보배라는 말로,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를 말한다.이 삼보에 신명을 바쳐 미든것을 삼귀의라고 한다.   귀의란 돌아가 의지한다는 말로, 지금까지의 잘못된믿음과 생각을 버리고 참다운 진리의 세계에 안주하여 살아간다는 뜻이다.부처님께 귀의한다는 것은, 진리를 깨쳐 우리에게 보여주신 따사롭고 인격적인 부처님의 품에 안기는 것이다.진리를 온몸으로 구현한 온화하고 대자대비한 부처님을 품에 안기는 것이다.진리를 온몸으로 구현한 온화하고 대자대비.. 2025. 1. 10.
2. 불교란 무엇인가 1) 진리에 대한 깨달음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행하는 종교이다. 그러므로 불교의 교주는 부처님이다.그러나 부처님 스스로 한번도 당신이 세상의 절대자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다만 세상의 진리를먼저 깨달았다고 말씀하셨을 뿐이다.  '불교'의 '불'이란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 '붓다'의 음사로 ,'깨달은 사람' 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무엇에 대한 깨달음인가? 바로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다.불교에서는 누구라도 진리를 깨치면 부처가 될수 있다. 진리를 깨치면 신조차 초월할 수 있는 것이다.절 입구에 서 있는 사천왕들은 본디 하늘에 사는 신이었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 감격한 나머지 부처님께 귀의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영원토록 부처님 법을 보호하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스스로 발심하여부처님 도량을 지..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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